[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비수기 앞두고 제자리로

주간 평균 기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철광석 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하며 110달러를 밑돌았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5월 셋째 주 평균 톤당 107.15달러로, 전주대비 4.23달러 하락했다. 낙폭은 주간 기준으로 올해 가장 컸다.
원료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기보다는 6월 중국 철강 수요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업체들의 구매 심리가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용선 생산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5~21일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의 일평균 용선 생산은 약 241만 톤으로 전주대비 소폭 늘며 5주 연속 240만 톤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요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강재 5종(열연강판, 냉연강판, 중후판, 철근, 선재) 수요는 약 881만 톤으로 전주대비 3.4% 감소했고, 판재류, 봉형강류 모두 3%대 감소율을 보였다.
강재 가격도 5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지난주 하락했다.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열연강판 등 판재 4종과 철근, 선재 등 봉형강류 3종, 무계목 강관을 포함한 8품목 가격은 전주대비 최소 16위안, 최대 65위안 범위에서 모두 하락했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지난주 평균 239달러/톤으로, 한 주 전과 같았다.
22일 발생한 산시성 석탄 탄광 폭발 사고가 호주산 가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사고로 중국 당국이 안전 점검을 강화함에 따라 중국 내 원료탄 공급 축소 우려가 일지만, 비수기를 앞둔 가운데, 몽골, 러시아 등 대체 조달처도 있는 만큼 호주산 가격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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