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3주 연속 상승 출발…목푯값은 밑돌아

시황 2026-06-02

6월 첫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87~88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오르며 3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앞서 유통시세는 지난달 둘째 주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을 유지하기도 했으나 셋째 주부터 다시 상승 전환된 바 있다.

잇따른 제강사 인상과 함께 철근 기준가격 상승으로 유통시세는 2023년 8월 초(88~89만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유통시장 전반 흐름은 동국제강 판매 가격에 따라가는 분위기다. 회사는 이번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전주 대비 2만원 올린 톤당 89만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인상폭을 기존 톤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한 만큼 아직까진 목푯값을 밑돌고 있어 남은 기간 추가 인상분 반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누적된 수요 부진 속 유통시세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총 20만원 이상 상승세를 이어오자 고점인식도 점차 강해지는 분위기다.

한편, 6월 철근 기준가격은 건설향 톤당 97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9,000원 상승했다. 두 달 만에 추가 상승으로 기준가격은 2023년 6월(97만9,000원)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이달 기준가격 상승은 지난달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공식에 따라 올 4~5월 철스크랩 평균 가격이 1분기(1~3월) 대비 5% 이상 변동하면서 기준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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