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생산 감축 본격화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공급 과잉 해소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요 광산 생산량 감축에 나섰다. 세계 최대 니켈 광산 중 하나인 웨다베이(Weda Bay) 광산의 올해 채굴 허가(RKAB) 발급량을 대폭 줄이면서 글로벌 니켈 공급 조정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웨다베이 광산의 RKAB 발급량을 약 1,200만 톤 수준으로 제한했다. 이는 지난해 약 4,200만 톤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다. 해당 광산은 프랑스 에라메(Eramet), 중국 칭산(Tsingshan),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회사 안탐(PT Aneka Tambang)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전체 니켈 채굴 허가 총량 역시 지난해 3억7,900만 톤에서 약 2억6,000만~2억7,000만 톤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실제 감축 규모가 1억 톤 안팎에 이를 경우 글로벌 정제 니켈 공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수년간 니켈 생산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 급락과 경쟁 광산 조업 중단 등의 부작용을 겪어온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생산 통제를 통해 공급 균형을 회복하고 시장 가격 안정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향후 추가 채굴 허가 발급 여부에 따라 실제 공급 조정 효과는 달라질 수 있어 시장의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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