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중국 外 인도 등 아시아 철광석 수출 확대 추진

미주 2025-11-12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 광산 기업 발레(Vale)가 중국 수요 정체 속 다른 아시아 시장 특히 인도로의 철광석 수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구스타보 피멘타 발레 최고경영자(CEO)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인도의 철강 생산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맞춰 회사가 인도의 철광석 수요 증가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2017년에 발표한 ‘국가철강정책(National Steel Policy)’에서 2030년까지 조강 생산능력을 3억 톤으로 늘려, 당시 생산능력의 약 2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피멘타 CEO는 중국의 철강 생산이 최근 몇 년간 약 10억 톤 수준에서 정체돼 있고 이후 감소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인도와 기타 아시아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가 중국에서의 수요 부진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레는 특히 인도를 향후 회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올해 발레산 철광석을 약 1천만 톤 수입할 전망이다. 그는 “인도 철강업체들의 생산능력이 향후 5~7년 안에 약 3억 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을 회사는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발레는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베트남으로의 판매는 올해 800만 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서는 역내 최대 철강사 호아팟이 생산능력 확장 프로젝트를 완료해 총 6기의 고로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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