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보합
11월 둘째 주 경인·중부권과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모두 전주 대비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월초부터 2주 연속 보합세다.
지난주 경인·중부권에서 환영철강공업의 추가 특별구매에도 남부권에서는 포스코가 단가 인하에 나서는 등 시장 심리는 전반 혼조세다.
철근 시황 악화에 따른 약세 전망과 발생량 부족에 따른 강보합 균형 전망이 팽팽한 가운데 이번 주 물동량 흐름에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을 앞두고 공급 이슈가 부각되며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55달러(CFR)로 전주 대비 4달러 오르며 3주 만에 반등했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 역시 엔화 약세에 따른 도쿄제철 단가 인상으로 H2 기준 톤당 4만4,000엔(FOB)으로 전주 대비 500엔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다.
한편, 철스크랩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2달러(CFR)로 전주 대비 4달러 하락한 반면 원료탄은 196달러(FOB)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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