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코리아] “2026년 조선업계 작업량 증가하지만 철강 수요 증가 미미”

업계뉴스 2025-11-04

2026년 국내 조선업계의 작업량은 증가하지만 철강 수요로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은 4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에서 열린 '2025 스틸코리아' 행사에서 조선산업 '2025년 동향 및 2060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엄 위원은 "올해의 경우 조선산업이 신조선가는 완만한 하락을 보였지만 수주량은 반토막이 났다"며 "한국 조선업계의 경우 상향 안정화로 2024년 수주 급증은 중국 조선업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코로나 이후 2021년이 고점 시기로 인도량이 약 1,200CGT에 달한다"고 말헀다.

한국 조선시장 전망에 대해 엄 위원은 "한화오션은 2027년 인도가능 슬롯에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삼성중공업은 2017년 운휴 들어간 드라이도크 1기와 플로팅도크 1기 중 1기의 가동을 재개한다"며 "HD현대그룹은 도크 4기 중 2기로 상선을 건조하고 나머지 2기 특수선 건조로 전환했는데 이러한 조선사들의 움직임은 2027년 이후 인도 물량 증대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MASGA에 따른 기대 시장에 대해 그는 "해양방산과 LNG의 경우 미해군 해양방산의 연간 예산이 400억달러 수준으로 한국의 일반상선 인도금액이 연간 300억 달러 수준으로 봤을 때 큰 의미가 있다"며 "군수지원함과, MRO, 대형해양방산 협력사업만 고려해도 100~200억 달러 시장을 열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 위원은 “지속기간이 긴 조선업의 수퍼사이클은 진입장벽의 상승과 경쟁자의 소멸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기대감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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