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전년比 매출·수익성 개선 이어가
스테인리스 냉연 단압밀인 현대비앤지스틸이 3분기에 매출액과 수익성을 전년 동기보다 개선했다. 다만 누적 매출과 수익은 지난해보다 일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비앤지스틸이 발표한 2025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1,931억 1,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4%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익성 부문에서도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7억 9,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에 3분기 영업이익률은 4%로 전년 동기보다 0.4%p 상승했다. 분기순이익은 40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전년 동기에 비해 1억 원 수준 증가한 결과로 2.1%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처럼 지난해보다 나아진 올해 하반기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옹ㄹ해 누계 매출 및 수익성 실적에선 상반기 부진의 영향이 반영됐다.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6,112억 7,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아울러 누적 영업이익은 254억 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고, 누적 순이익은 203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다만 올해는 2023년 연간 연결 순손실이 302억 원 적자를 보던 것과는 다른 상황으로 평가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2024년부터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강도 높은 원가절감 및 고부가재 비중 확대 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현대비앤지스틸은 당진 자동차부품 공장 매각을 추진 하는 등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G8.6H OLED용 1,000ppi급 Fine Metal Mask(FMM/고해상도 OLED 패널 제작용 금속판) 등의 연구개발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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