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日 소봉 생산 전년比 8.8%↓…감산폭 두 달 연속 확대
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51만7,8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앞서 7월 생산(+1.4%)은 18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 전환된 바 있으나 이후 8월(-3.4%)에 이어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가을철 성수기 진입과 함께 전월 대비로는 12.8% 늘면서 석 달 만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1~9월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478만7,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생산은 53만2,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생산은 638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생산이 680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40만톤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2021년(779만톤)을 고점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감소세다. 소형봉강 생산 대부분이 철근용임을 감안하면 일본 철근 수요는 올해에도 추가 저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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