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금속, 고밀도화·경량화 대응 목적 STS강 'NK-305 시리즈' 출시
일본금속(日本金属)이 카메라 부품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적용가능한 두 가지 새로운 스테인리스강종을 출시했다. 일본금속은 자사의 ‘친환경 프로젝트’ 6번째 시리즈 제품들로, 전자부품의 신뢰성 향상하고 자동차부품의 복잡형에 대응하는 강종이라고 소개했다.
일본금속은 NK-305시리즈인 카메라부품용 ‘NK-305S’강과 자동차부품 ‘NK-305Y’강을 이달 출시했다.
일본금속은 “최근 전자기기의 소형화 및 고밀도화, 그리고 자동차의 경량화 흐름에 따라 이들 산업에서 사용되는 소재는 가공 후에도 자기를 띠기 어려운 비자성과 복잡한 형상으로 가공할 수 있는 성형성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라며 “기존의 스테인리스강으로는 두 가지 특성을 모두 만족사키기 어려워 새로운 NK-305 시리즈로 최신 수요에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부품용 NK-305S강은 높은 압력의 가공이나 반복된 가공에도 비자성 특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되어 SUS316강에 비해서도 가격이나 기능면에서 전자기기 부문 경쟁력이 뛰어난 으로 평가된다. 일본금속은 카메라부품 및 각종 센서, 모바일 기기 등에 최적합한 강종이라며 앞으로 관련 산업으로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및 전자기기 케이스용으로 개발된 NK-305Y강은 높은 성형성으로 복잡한 형상이 가능하면서도 연성이 높아 가공 효율 향상과 수율 개선 등에 강점이 있는 소재로 소개됐다. 특히 심가공(深絞り性)을 핵심으로 개발되면서 인장강도와 인발성능은 SUS304강종과 동등하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NK-305시리즈’는 고객의 수율 향상 및 자원 절약화에 공헌하기 위해 일본금속이 독자개발 및 생산하는 친환경 및 수요산업 맞춤형 강종군이다. 특히 NK-305시리즈는 오스트나이트계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제작하면서 소재 가공 시 발생할 수 있는 변형 유기 마르텐사이트화를 최대한 억제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일본금속은 이 시리즈가 자사의 ‘에코 프로덕트(エコプロダクト/친환경 제품)’에 속한다며 생산성 향상, 소재의 사용수명 연장, 공급망 내 환경 부담 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개발·생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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