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이어 KR까지”…中 칭산계열 ‘GCNS’ 한국 시장 정조준

이슈 2026-01-22

중국계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법인이 한국산업표준(KS)에 이어 한국선급(KR) 인증 획득까지 성공했다. 칭산그룹의 한국시장 재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양새로 보인다.

사실상 중국계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광칭 니켈&스테인리스(PT.INDONESIA GUANG CHING NICKEL AND STAINLESS STEEL INDUSTRY/이하 GCNS)’이 최근 한국선급으로부터 STS304, STS304L, STS316, STS316L 등 4대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리스강종으로 생산한 STS 열연강판과 STS강 빌렛에 대한 선급인증을 지난 13일 획득했다.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사는 원자재 품질 관리, 생산 공정 최적화, 주요 장비의 정밀 교정 등 핵심 생산 공정뿐만 아니라 초음파 결함 검사, 환경 및 안전 조치 이행, 사후 서비스 시스템의 완비성까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스테인리스협회는 이번 소식을 전하며 “세계적인 선급협회 중 하나인 한국선급(KR)의 인증은 글로벌 조선 및 해양 엔지니어링 등 고부가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관문”이라며 “이번 GCNS 인증 획득은 회사 제품의 국제적 적용 범위를 넓힐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및 기술 수준 측면에서 중국 해외 니켈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GCNS가 중국계 회사임을 암시했다.

 

 

GCNS는 인도네시아 모로왈리산업단지(IMIP)에 위치한 업체로 지난 2015년, 중국 성급 국유기업인 광둥성 광신홀딩스그룹(Guangdong Guangxin Holdings Group)과 중국인니 칭산그룹(Tsingshan Group) 등 중국계 스테인리스사가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GCNS는 니켈 선철 사업에서부터 스테인리스 슬래브, 스케인리스 코일까지 스테인리스 원재료에서부터 최종 철강재까지의 연결된 일관 생산· 판매망을 갖고 있다. 회사는 제품별 연간 생산능력으로 니켈선철(NPI) 60만 톤, 스테인리스 슬래브 100만 톤,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200만 톤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추진 중으로 전해진다. 

지난해의 경우 GCNS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STS304’강종에 대한 KS표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 철강 생산법인이 KS를 획득하는 이유는 한국 시장 진입과 공식적 판매망 및 자격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번 KR선급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GCNS의 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다. 일반 제조용은 물론 조선용에까지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19년경 직접 국내 진출을 타진하다가 국내 철강업계 및 노동계, 부산 지역 사회(당시 공장 예정지)의 반발로 철수한 ‘칭산강철’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 국내 공급망에 다시 깊이 들어오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국내 업계의 대응 및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중국 칭산강철그룹과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기업인 루이푸 테크놀로지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광칭 니켈&스테인리스루이푸 니켈&크로뮴 합금사(PT. INDONESIA RUIPU NICKEL AND CHROME ALLOY/이하 IRNC)’도 STS304 강판의 KS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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