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기미쓰, 넉 달 만에 철스크랩價 인상
일본제철이 넉 달 만에 관동 거점에서 철스크랩 단가 인상에 나선다.
일본제철은 20일부로 동일본제철소 기미쓰지구에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 톤당 1,0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넉 달 만에 단가 인상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1일 전 등급 2,000엔 인상한 뒤 5월 12일과 7월 14일에는 각각 1,500엔, 1,000엔씩 내린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기미쓰지구에서 중량 H1 등급 구매단가는 톤당 4만4,500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이날부터 관서 위성야드에서 철스크랩 가격을 전 등급 5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관동 거점 우쓰노미야 공장 철스크랩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도쿄제철 측은 "해외 빌릿 가격 반등에 따라 철스크랩 시세도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 시장은 시황 정체로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당분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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