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130mm 해상풍력용 후판 개발…일본 ‘100mm 상한’ 첫 돌파
JFE스틸이 두께 130mm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개발했다.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사실상 상한으로 여겨졌던 100mm 기준을 넘어선 첫 사례다.
업계에 따르면 JFE는 모노파일용 후판 브랜드 ‘J-테라플레이트(J-TerraPlate)’의 적용 두께를 130mm까지 확대하고, 이를 카사오카 모노파일 전용 공장과 연계해 일관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후판은 15MW 이상급 대형 해상풍력 터빈을 겨냥한 제품이다.
특히 JFE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성능 평가를 취득해, 형식 규격 중심이던 일본 해상풍력 제도에서 극후판 적용의 선례를 만들었다. 2025년 EEZ 해상풍력 개발 확대와 맞물려, 관련 수요 확대를 선제적으로 겨냥한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발로 일본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에서 유럽·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는 한편,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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