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제강, FY2026 1Q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일본의 특수강 제조업체 아이치제강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월~2025년 6월) 경영실적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 750억8,600만 엔, 45억2,800만 엔, 39억3,5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204.8%, 161.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기계구조용 탄소강 등 핵심 특수강 제품의 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도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그리고 철스크랩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한 데다 판매가격 개선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른 효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 회계연도 2분기 이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경영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2026 회계연도 상반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치제강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회사는 중부전력 미라이즈의 오프사이트형 가상 PPA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만들어지는 전력 도입을 처음 시작했다고 공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을 통해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0%를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하게 되며, 연간 약 4만3,000톤의 CO2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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