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ASPA, 中 합금강 선재 반덤핑 제소 실시
주요국들이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철강업계가 중국산 선재 수입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나섰다.
최근 인도합금강생산자협회(ASPA)는 정부에 통일품목분류체계(HSN) 72장에 해당하는 합금강 선재 수입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공식 청원했다. 이번 조치는 이 분야의 대인도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중국 공급업체들의 덤핑 관행을 겨냥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산 저가 수입 급증이 국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ASPA에 따르면, 이러한 합금강 선재는 인도에서 중국 생산 원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약탈적 가격 책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선재업계에서는 저렴한 수입품의 유입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고 이미 원자재 가격 상승, 규제 강화, 최종 사용자 수요의 변동성, 특히 건설 및 제조 부문의 부담을 안고 있는 업계의 경쟁 압력이 심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SPA는 반덤핑 조치를 통한 긴급 개입을 요청하며, 시정 조치가 없다면 국내 생산자들이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과 생산 중단 가능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역구제총국(DGTR)은 이 청원을 검토하고, 타당성이 있는 경우 덤핑 혐의에 대한 공식 조사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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