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전기동,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공급 우려에 상승세

시황 2025-07-21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8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9,667달러, 9,720.5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와 중국 내 공급 제약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인 왕원타오는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안정적인 기반 위에 구축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전달했다. 이러한 발언은 양국 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국 정부가 구리 제련 능력에 일정한 제한을 둘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 산업정보 당국인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알루미늄·금 산업의 고품질 발전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비철금속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글로벌 주요 구리 생산 기업인 BHP는 2025년 2분기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칠레의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에서의 생산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반면, 페루 안타미나(Antamina) 광산의 생산량은 45% 급감해 전체 증가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 예정 재고를 의미하는 ‘캔슬드 워런트(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11.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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