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설비 다 늘려 놨는데

시황 2025-07-22

국토부의 품질인정제도 도입 후 무기단열재(그라스울, 미네랄울) 패널의 시장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수요 증가세가 장기화되지 못하며 생산 설비를 증설한 국내 무기단열재 업체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국토부가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할 당시 기존 성적인정서의 효력을 약 2년간 유효화하면서 업계에 유예기간을 줬다. 이 기간 동안 패널업체의 급격한 그라스울 패널 생산 확대가 나타났다. 하지만 당시 국내 그라스울 제조사인 KCC, 벽산 등은 급등한 수요를 충당할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 

국내 단열재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공장, 설비를 늘리는 동안 중국산이 유입되며 폭등하는 수요를 충당했다. 정작 추가 공장이 완공되고 국내 업체가 생산능력을 확보하자 무기단열재의 수요 증가는 멈춘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패널 시장 내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 약 6대4 수준을 보인다”라며 “현재 시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이 시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충된 국내 무기단열재 업체의 공급능력에 알맞은 수요가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기단열재 제조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기존 80%에서 70%로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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