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 파사르 銅제련소 매각 합의
글렌코어가 필리핀에 있는 자사의 동제련소를 필리핀 부동산 재벌인 매니 빌라르 주니어가 이끄는 빌라르 가문에 매각한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유일의 구리 제련 및 정제 시설인 파사르(Pasar)는 시장 압박과 원자재 부족으로 지난 2월에 폐쇄되었고 이후 매각 작업이 진행됐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글렌코어가 빌라르 가문에 파사르 제련소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파사르 동제련소는 연간 120만 톤의 동정광을 처리하여 약 20만 톤의 전기동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전 세계 구리 제련업체들은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와 경쟁 속에서 올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낮은 정·제련수수료(TC/RC)로 수익성 저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 수입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여 구리에도 철강·알루미늄과 같이 고율의 수입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한편 글렌코어는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마운트 아이자 동제련소도 경제적으로 실행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운영을 계속하기 위해 호주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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