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수요 둔화·수입 증가에 제품價 약세

주간동향 2025-07-04

비수기 진입에 따른 건설업 경기 둔화와 주력산업 장기 침체, 대외 악재에 따른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해 국내외 수요가 모두 둔화되는 가운데 감소세를 보이던 저가 수입재가 다시 증가하면서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 약세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수강봉강 업계의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토목사업 현장이 중단된 가운데, 주택부문 또한 아파트 미분양 증가로 인해 5월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39.3%,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고, 5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월 대비 30.3% 감소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반도체와 조선 부문은 호조가 지속되면서 6월 수출이 각 전년 대비 11.6%, 63.4% 증가했고, 한동안 감소하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의 경우에도 반등하면서 6월 수출이 각 전년 대비 2.3%, 2.4%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조선의 경우 수요기업들의 구매정책 변경으로 실제 수요는 변동이 없었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또한 친환경차 비중 확대로 실제 수요는 변동이 없었다.

게다가 정유와 석유화학 부진으로 플랜트 부문의 수요는 감소했고, 기계와 가전 부문 수출도 감소하면서 관련 특수강 수요가 감소했다.

국내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수요산업은 물론 직접 수출도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수입재는 다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08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8,23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수요 감소와 수입재 증가가 겹치면서 특수강봉강 제조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은 모두 7월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국내외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와 수입재 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인해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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