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9월 철광석 價, 전년 比 12.6%↑

철광석 가격이 재고 비축 수요 등과 맞물려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재고 증가와 함께 부정적 거시 경제 이슈가 더해지며 강세 흐름은 지속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9월 넷째 주 평균 톤당 106.39달러로, 한 주 전보다 0.64달러 상승했다.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도 평균 톤당 192달러로, 전주대비 1.60달러 올랐다.
철광석 가격 강세는 이달 들어 심화했다. 9월 철광석 평균 가격(1~25일)은 105.53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93.75달러)과 비교해 12.6%(11.78달러) 높다. 8월 철광석 평균 가격도 전년동월대비 3%(2.99달러) 높았다.
특히 9월 철광석 가격은 전월대비로도 3.6%(3.72달러) 높다.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일~8일)를 앞둔 재고 비축 수요, 3일 열병식 이후 중국 제강사들의 생산 재개 등에 따른 영향이다.
하지만 철광석 가격이 단기적으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제철소들의 마진이 감소하고 철광석 재고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철강에 25%~50% 관세 부과를 저울질 한다는 점도 가격 압박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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