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 철스크랩, 엔화 약세 반년 만에 '상승'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지난 7일(화)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다카마쓰 철강센터를 제외한 전 거점에서 톤당 5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동 거점인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철스크랩 단가 인상은 올해 3월 26일(수)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도쿄제철 인상 이후 관동 지역 제강사들도 일제히 톤당 500엔씩 올리며 동참했다.
이번 도쿄제철 단가 인상에는 철스크랩 시황 강세 전환 분위기 속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그간 금융완화 정책에 찬성 입장을 보여온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주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6일(월)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 가까이 급등(엔화 약세)했다.
이번 인상으로 도쿄제철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등급 기준 △다하라 4만1,000엔(+500엔) △나고야 야드 4만500엔(+500엔) △오카야마 4만1,000엔(+500엔) △관서 야드 4만엔(+500엔) △다카마쓰 3만7,000엔(-) △규슈 4만1,000엔(+500엔) △우쓰노미야 4만엔(+500엔) △도쿄만 야드 4만1,000엔(+500엔)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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