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쿰푸, 2030 장기 계획 발표…핀란드 공장엔 투자·독일 공장은 폐쇄

유럽 · CIS 2025-06-19

핀란드 소재 세계적 스테인리스(STS) 기업인 오토쿰푸(Outokumpu)가 향후 5년간 적용할 회사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일부 공자 폐쇄와 수익 개선, 고부가가치 STS 사업 등으로 요약된다.

오토쿰푸는 올해 자사의 투자자의날을 맞이해 2026~2030년 회사 목표와 비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5년간 감가상각전이익(EBITDA)을 2억 5천만 유로(약 3,900억 원) 수준 향상하는 장기 수익 개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스테인리스 사업을 위한 가격 경쟁력 및 현금창출 능력 확보, 첨단 소재 및 합금 부문에서 수익을 달성하며 성장, 혁신적인 소재 및 기술 확보로 가치 창출 혁신을 이어나가는 내용도 정성적 목표로 포함했다. 

이에 오토쿰푸는 핀란드 토르니오 공장에 새로운 어닝링 및 피클링 라인 확보를 위해 2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 크레펠레 공장의 두 개 이상의 생산 라인을 폐쇄하는 등 설비 구조조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는 스웨덴 아베스타에 있는 페로크로뮴 용융공장에 고니켈 합금 부문 사업을 추가할지를 검토(평가 보고서 작성)하고 있다며 긍정적 결론이 나올 경우 투자 수준을 결정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쿰푸의 재무책임자 마크-사이먼 샤르(Marc-Simon Schaar)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토르니오 공장 투자는 2026년부터 시작될 것이며 일부 공장 라인 폐쇄로 150~200명의 인원 감축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토쿰푸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테인리스 등 기반산업에 매해 1억 유로 가량을 투자하여 고부가가치 사업 비중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오토쿰푸는 2026~2030 계획 기간 동안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을 1.0배로 유지하겠다며 일시적으로 2.0배가 될 수 있지만 1.0배를 유지하려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소 내부 수익률(IRR) 20%를 목표하고 있다며 글로벌 첨단 소재 및 합금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미국에서도 범용 스테인리스강을 넘어선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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