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포스코인터,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맞손'

정부정책 2025-06-17

관세청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AEO 공인 취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관세청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6일 인천 송도 회사 사옥에서 '중소기업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AEO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관세청은 △전담 심사팀 배정을 통한 신속한 심사 진행 △법령정보 및 자문 제공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인 획득 및 갱신 경험을 토대로 △기업별 맞춤형 교육 △공인 획득 실무 컨설팅 △지속적 모니터링 및 사후 관리 등 중소기업의 공인 획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으로 운영돼, 중소기업들은 자문 비용 등 별도 지출 없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AEO 공인을 받은 중소기업은 신속 통관 및 검사율 하향, 관세조사 면제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같은 혜택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국가에서도 누릴 수 있다.

고광효 청장은 “중소 수출기업이 이번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AEO 상호 인정 약정 체결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혜택을 얻기를 바란다”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입 환경 개선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인 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스코그룹의 동반성장 가치를 실현하며 협력사와 중소 수출입 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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