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hoe Mines, 카쿨라 서부 광산 운영 재개…생산 전망치 하향 조정

이슈 2025-06-12

 

제공=Ivanhoe Mines제공=Ivanhoe Mines

Ivanhoe Mines(TSX: IVN)은 약 한 달간 중단됐던 콩고민주공화국(DRC) 카쿨라 구리 광산 서부 구간의 운영을 지난 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진으로 인한 홍수 피해 이후 추가 물 펌핑 설비가 설치되면서 지하 수위가 안정화됨에 이뤄졌다.

카쿨라 광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매장지 중 하나인 카모아-카쿨라 광산 단지의 일부로 Ivanhoe와 중국 Zijin Mining이 각각 3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DRC 정부가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해당 광산은 지난 5월 18일 발생한 지진과 이로 인한 심각한 침수로 운영이 전면 중단됐었다.

Ivanhoe는 “운영 재개는 안전하고 보수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히며, 동쪽 광산 지역에서도 조만간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작업장 동쪽에 위치한 새로운 고품위 광산 지역으로의 접근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버트 프리들랜드 Ivanhoe 공동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카쿨라 광산의 지하수위를 안정화시키고 채굴을 재개하기 위해 팀이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동부 고품위 광산 지역 진입 준비와 함께 전체 광산의 탈수를 위한 주요 장비 확보도 신속히 완료했다”고 전했다.

광산 운영 재개와 함께 Ivanhoe는 2025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한 해 동안 정광 형태로 37만~42만 톤의 구리를 생산할 것으로 조정 전망했다. 이는 1월 제시한 기존 지침인 52만~58만 톤 대비 약 28%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번 조정이 지진과 홍수에 따른 운영 중단, 추가 지진 활동 가능성 및 인프라 붕괴 등 여러 위험 요소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생산 전망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Ivanhoe 주가는 5.9% 하락했다.

또한, 2026년 목표로 설정했던 약 60만 톤의 구리 생산 계획을 철회했다. 경영진은 “2026년과 2027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카모아-카쿨라 광산 단지의 중장기적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재 전체 가동 능력의 약 50%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노천 매장지에서 채굴된 광석을 처리하고 있다. 서부 광산 채굴량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선광기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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