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대미 수출 기대하는 업체들, 기대에서 ‘당혹’

시황 2025-06-03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선언에 당혹하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철강 품목관세가 앞서 알려진 ‘25%’ 수준이 아닌 ‘50%’로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기대했던 대미 수익성 개선이 어렵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일부 STS강 업계는 단순 탄소강 업계가 관세 부과로 미국향 수출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쿼터제 당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쿼터 배정 문제 해소와 관세 부과 이후에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 및 물량 확대로 인한 전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었다.

이는 현지 STS강 업계가 관세 인상률 수준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면 가격 경쟁력 악화가 일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인프라 투자 수요를 현지 STS강 업계가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또 다른 일부 STS강 업계가 “미국 수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건, 현실성없는 환상”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음에도 향후 미국 수출 가능성을 꾸준히 체크하는 업체들도 확인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추가 인상 발표에 대미 수출 조건을 기대하던 일부 STS강 업체들의 기대감도 꺾일 것으로 보인다. 철강 품목 관세가 단순하게 나라와 나라 간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부과가 아니라 미국 철강업 보호를 위한 조치임이 보다 강조되면서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미국향 스테인리스강 냉연강폭강대 수출은 2,87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급감했다. 같은 기간 미국향 스테인리스강 용접강관 수출은 3,814톤, 스테인리스강 무계목강관 수출은 539톤, 스테인리스강 중후판 수출은 739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28.3%, 4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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