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구리價 10% 하락 예고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원자재 시장에 전반적인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구리 가격은 향후 몇 주 내에 8%에서 10%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Citigroup Inc.의 글로벌 원자재 연구 책임자인 맥스 레이턴은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구리 가격은 이미 3.4% 하락했으며, 광범위한 관세가 전 세계 수요를 축소시키고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우려가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턴은 “새로운 무역 정책이 생산 비용을 낮추게 될 것”이라며, “석유 가격 하락이나 생산자들이 마진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조치는 중국을 비롯한 유럽연합까지 포함되며 이로 인해 석유 가격은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당초 예상보다 빠른 생산 증가 결정도 원자재 시장의 약세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레이턴은 “향후 2~3개월 동안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관세 조치가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될 전망이며, 구리와 같은 주요 자원의 가격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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