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초과공급 축소…수급 개선 기대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460달러, 3,447달러로 거래됐으며 29일에는 3,491달러, 3,47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지난 4월 글로벌 아연 시장의 초과공급 규모는 2만6,500톤으로 전월 5만6,300톤에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공급 과잉이 완화되면서 수급 균형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향후 아연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엘니뇨(El Niño) 발생을 공식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슈퍼 엘니뇨'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주요 아연 생산국의 공급 차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남미와 호주 등 주요 생산지역은 엘니뇨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과거 엘니뇨가 발생했던 2015년 말부터 2016년 5월까지는 페루에서 홍수가 발생하며 광산과 항만 간 운송이 차질을 빚었고 아연 광석 생산량도 약 9% 감소한 바 있다.
한편, 조달청은 30일 아연 가격을 626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7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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