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PAS “글로벌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 투자 견조”

세계 2026-06-12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봉형강 수요를 이끌어내는 인프라 프로젝트 등 투자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비교적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제철근생산수출협회(IREPAS)는 이달 초 발표한 ‘단기 전망’(Short Range Outlook : June 2026)에서 “현재 글로벌 봉형강 시장에서 중요한 긍정적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인프라 프로젝트, 에너지 관련 개발, 데이터센터 등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 분야는 철근 제품 수요를 크게 발생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선진국 정부가 주거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점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 건설 확대를 목표로 한 정책은 중기적으로 봉형강 제품 수요를 추가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장에 대해 혼재된 평가를 내놨다. 협회는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 있고, 높은 금리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과 건설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봉형강 수요를 비교적 부진한 상태로 묶어 두고 있다”면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를 일부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철강 수입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협회는 “철강 수입은 50% 관세, 높은 운임, 물류 불확실성으로 계속 제한되고 있는데, 수입 경쟁이 줄어든 점은 전반적인 수요가 완만한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미국 내 철강 가격의 점진적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미국 내 철강 가격이 수입 가격과 비슷해지고 있어, 앞으로 수입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 봉형강 생산원가 상승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협회는 “튀르키예 제강사들은 겨울철 강수량 덕분에 낮은 에너지 비용을 누려 왔다”며 “그러나 기온이 오르고 냉방 설비 사용이 늘어나면 이러한 상황은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이란산 반제품 공급 부재도 봉형강 생산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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