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수입 감소·원료價 상승에 ‘일부 제품價 인상’

시황 2026-06-02

한동안 급증세를 보이던 수입 물량이 감소하고, 고환율과 중동전쟁 여파로 인해 원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업계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분기 들어 급증했던 수입 물량은 5월 다시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5월 수입 물량은 6만3,87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9,91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수입 물량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고환율로 인해 철스크랩과 합금철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고,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 상승세도 지속됐다.

이를 반영하여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6월 300계 STS봉강은 톤당 20만 원, 400계 및 내열강 제품은 톤당 10만 원 인상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현재 국내 특수강봉강 수요는 전년 대비로는 반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내년 초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 이전에 수입업체들의 저가 소재 물량 확보와 중국 업체들의 밀어내기 수출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어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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