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비철 혼조…알루미늄은 공급 불안 지속

시황 2026-05-19

 

런던금속거래소(LME) 18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428달러와 13.47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37달러와 3,565달러, 아연은 3,529달러와 3,539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95달러와 1.983달러, 니켈은 18.235달러와 18.460달러, 주석은 52.400달러와 52.650달러를 나타냈다.

18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고유가 부담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이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일부 금속은 낙폭을 만회했다.

전기동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LME 3개월물 구리는 장중 톤당 1만3,394달러까지 하락하며 최근 고점 대비 약 5% 밀렸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가능성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했으나, 달러 약세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도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황산 공급 부족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 구리 생산 차질 우려를 자극하는 가운데, 일부 광산에서는 디젤 공급 불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이어지며 유가와 달러가 하락 전환하자 시장은 위험선호 흐름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알루미늄은 중동 공급 차질 우려 속에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중동 지역은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공급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공급 타이트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근월물 프리미엄(백워데이션)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연은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능력 감축 정책 강화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정부는 신규 설비 증설 시 기존 설비 감축 비율을 전국적으로 강화하며 공급 과잉 해소와 저탄소 전환 정책을 본격화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조치가 철강 및 연관 비철금속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18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960만 원, 상동 1,880만 원, 파동 1,7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9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265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58만 원, 아연 611만 원, 연 357만 원, 니켈(합금용) 3,090만 원, 니켈(도금용) 3,132만 원, 주석(99.85%이상) 8,765만 원, 주석(99.90%이상) 8,765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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