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강관업계, 6월 판가 추가 인상…“소재값 상승에 수익성 방어”

가격 2026-06-12

스테인리스(STS) 강관업계가 6월 추가 판가 인상에 나선다. 6월 초 생산원가 압박에 시행한 판가 인상에 이달 중순(15일 전후) 사실상 인상이 확정된 6월 국산 STS코일 매입가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STS 시장에 따르면 세아제강 등 대형 STS강관사가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 STS304 강관 판가를 ㎏당 100원(톤당 10만 원) 인상한다. 특히 STS 304L과 STS 316L 등 몰리브데넘계 강종 강관 가격은 상당한 추가 인상 폭 적용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설업계에서 주로 이용하는 SU파이프 할인율 축소(판가 인상)은 이달 중순부터 3%포인트가 더해지며 전월 협가표 대비 6% 인상 효과가 발생할 예정이다. 대형사들이 선제적으로 판가 추가 인상에 나서면 중소 STS강관사들도 재빨리 비슷한 수준의 6월 판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STS강관사들의 월중순 판가 추가 인상은 6월 국내 STS생산자 가격 인상이 소문을 넘어 실제 인상 통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 정해졌다. 이달 초 독자 인상(제조사 가격과 무관)에 나섰던 STS강관사들은 6월 출하분 STS코일 매입가격이 오르면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국내 STS생산자가 6월 유통향 및 실수요향 STS 출하 가격을 300계 톤당 10만 원 인상하는 내용을 통보했고, 몰리브데넘계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을 알리고 있다. 이에 STS강관 업계가 시장 분위기를 살피기보다는 최소 수익성 보전을 택하고 재빠른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STS강관 업계의 추가 판가 인상으로 초여름 STS강관 가격이 강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점 기준으로는 사실상 올해 매월 판가 인상에 나선 가운데,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실제 시장 가격으로 안착하는 데는 어려움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TS강관 업계 입장에서는 올해 반기 내내 급등한 소재 가격 때문에 향후 중단기 판가 인하로 돌아설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부진한 수요 속에서도 더 오를 수 있는 STS강관 가격 전망 속, 재고를 선제 확보하려는 최종 수요가들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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