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HR 등 소재 추가 가격 상승에 원가인상분 반영 필요

가격 2026-03-05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사의 열연강판(HR) 추가 가격 인상에 원가인상분 반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월에 이어 4월 HR에 대해 톤당 3~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철광석 등 원료 가격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더 이상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구조관 업체들은 2월 마지막주부터 제품 할인율 5% 축소해 제품 판매에 돌입하고 있다.

과거 구조관 업계는 원자재 인상 시기에는 제때에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가수요 확보에 매달리면서 인상시기를 번번히 놓쳤다. 이에 반해 원자재 가격 하락에는 구조관 제품에 곧 바로 반영하다보니 재고 손실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조관 업계는 지난해부터 제품 생산을 줄여 소재와 재고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제품 생산과 소재 매입을 조절해 적자폭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구조관 업체 중 월 1만톤 판매 수준의 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업체들은 여전히 매출 중심의 판매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월 1만톤 수준의 체제를 이어가야 하다 보니 구조관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 보다 판매량이 집착할 수밖에 없다.

이에 구조관 업계 중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은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단순 매출만을 올리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일부 구조관 업체는 1~2년 적자를 내더라도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가격이 일정한 스프레드 안에서 움직이면서 제품 판매 외에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확보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들이 지난 2018년 이후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면서 구조관 업계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적자판매를 지속할 경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전보다 소재 가격이나 제품 가격 인상구간이 예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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