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동국제강 5만원 인상 예고
1월 첫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2~103만원으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4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초 제강사 인상과 함께 110만원까지 급등했던 H형강 유통시세는 이후 매주 1~2만원씩 빠지면서 지난달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5주 연속 하락에 낙폭은 총 7만원까지 확대됐다.
연초에도 제강사 정책 부재로 약세 조짐이 보이자 동국제강이 두 달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오는 19일(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08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달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다음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근 중소형 H형강 시세를 감안하면 최소 5만원 인상이 목표다. 회사의 H형강 가격 인상 시도는 지난해 11월 초(+5만원) 이후 두 달 만이다.
시장에서는 두 달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시세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시세도 새해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번 인상 관철에 대한 절실함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본격적인 동계 비수기와 함께 수요 부진 속 인위적인 가격 인상 시도란 평가도 여전하다. 지난해 1월 중순에도 동국제강은 단계적 인상을 추진했으나 연초 약세가 이어지자 인상 계획을 2월로 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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