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재 비중 확대에 제품價 약세
건설 경기 둔화와 주력산업 수출 감소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선재 수입 물량도 감소했지만 중국산 저가 수입재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면서 제품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아파트와 상가 미분양 증가, SOC 투자 감소 등이 지속되면서 관련 수요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반도체, 선박, 석유제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실제 수요 증가는 반도체 장비와 석유플랜트 뿐이었고, 선박의 경우 고가의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실제 수요는 오히려 감소했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기계 및 가전, 석유화학, 철강, 이차전지 등은 대부분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관련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국내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10월 선재 수입은 8만9,47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7만94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전체 수입 물량은 감소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높아졌고, 이로 인해 11월 선재 제품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수요 부진과 수입재의 시장 잠식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어 4분기 실적 부진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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