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한국특수스틸, SMK2025서 고기능 특수강 라인업 공개

국내 특수강 유통 전문기업 한국특수스틸이 오는 11월 19~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5)에 참가해, 고내마모강(AR-Plate), 내열강, 듀플렉스 스테인리스 등 자사의 주력 특수강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국특수스틸은 1988년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2304·2205)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고기능 강재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내마모강, 하이망간강 등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강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건설·중장비·산업기계·특장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핵심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서울 강서구 본사를 중심으로 김포·부산에 물류 거점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재고 관리 시스템과 납기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 수요에 맞춰 재고 확보·절단·가공·납품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특수스틸의 고기능 강재 통합 라인업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대표 제품인 내마모강(AR-Plate)은 각종 건설장비, 산업기계, 특장차 등에 사용되며 높은 내충격성과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장비 수명을 연장시키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또한 내열강 제품군은 고온 환경에서 강도와 내식성을 유지해 발전설비나 산업 플랜트용으로 활용도가 높고,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내식성과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확보한 신세대 강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 유통에 그치지 않고, 내마모강 가공과 A/S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형 유통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절단·절곡 등 고난도 가공 설비를 직접 운영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긴급 납기 대응력과 현장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특수스틸은 이번 SMK2025 참가를 계기로 내마모·내열·듀플렉스 등 핵심 제품군의 산업 적용사례를 폭넓게 소개하고, 향후 건설·플랜트·기계 등 국내 주요 제조 산업과의 기술 협력 확대 및 특수강 고도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