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도네시아 ‘광칭 스테인리스’ 국내 시장 진출하나? KS 인증 획득

이슈 2025-10-31

본지 취재에 따르면 중국계 스테인리스 회사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광칭 니켈&스테인리스(PT.INDONESIA GUANG CHING NICKEL AND STAINLESS STEEL INDUSTRY/이하 GCNS)’사가 국내에서 스테인리스강 열연강판 및 강대, 코일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을 지난 29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GCNS는 인도네시아 모로왈리산업단지(IMIP)에 위치한 업체로 지난 2015년, 중국 성급 국유기업인 광둥성 광신홀딩스그룹(Guangdong Guangxin Holdings Group)과 중국인니 칭산그룹(Tsingshan Group) 등 중국계 스테인리스사가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으로 알려졌다. 

 

PT Indonesia Guang Ching Nickel and Stainless Steel Industry의 페이스북 계정사진PT Indonesia Guang Ching Nickel and Stainless Steel Industry의 페이스북 계정사진

특히 GCNS는 니켈 선철 사업에서부터 스테인리스 슬래브, 스케인리스 코일까지 스테인리스 원재료에서부터 최종 철강재까지의 연결된 일관 생산· 판매망을 갖고 있다. 회사는 제품별 연간 생산능력으로 니켈선철(NPI) 60만 톤, 스테인리스 슬래브 100만 톤,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200만 톤을 확보하거나 사업을 추진 중으로 전해진다. 

GCNS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STS304’강종에 대한 KS표준을 지난 10월 29일 인증받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해외 철강 생산법인이 KS를 획득하는 이유는 한국 시장 진입과 공식적 판매망 및 자격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GSNS가 제품 판매를 한국 대리점이나 사무소 유치를 통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회사와 최근 포스코가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모노왈리 산업단지 내 칭산강철계열 스테인리스사인 신헝메탈 인도네시아(PT. Xinheng Metal Indonesia)와의 관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일부 저가 수입 철강재는 KS 인증 없이 유통되어 품질 문제나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최근 해외 철강 생산자들은 KS 인증을 획득으로 품질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철강·금속 업계 일각에선 KS 인증 목적이 뻔한(국내 시장 공략) 가운데 합격 기준이 낮고 KS 인증 후에는 ‘국산’으로 오해되는 현 KS 제도에 대해 개혁이 필요하단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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