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현실마감으로 기울까
10월 넷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5~106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하락했다. 4주 만에 재차 하락이다. 추석 연휴 여파로 잠시 답보 상태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난달 하락세가 이어져온 셈이다.
앞서 H형강 시세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지난 8월 하순부터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면서 9월 초(108~109만원)까지 큰 폭 상승했으나, 이후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중순부터 다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양사는 다음달에도 H형강 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약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정책으로 구체적인 인상보다는 시세 방어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제철은 11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15만원, 대형 규격은 12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 시세 고려 시 최대 10만원 이상 올려야 한다는 얘기다.
회사는 이달 중소형 H형강 가격 역시 지난달처럼 톤당 110만원을 유지한다는 방침인데, 이미 시세 낙폭이 크게 벌어진 만큼 현실마감 쪽으로 무게가 기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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