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철스크랩 구매價 동결…HS CFR 4만9,000엔
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구매 입찰에 나선 가운데 가격은 추석 연휴 전 수준을 유지하며 시세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일(목) 일본 철스크랩 구매 입찰을 실시하고 중량류 HS 등급 가격을 톤당 4만9,000엔(CFR)으로 제시했다.
이날 생철류 신다찌(프레스·슈레디드) 역시 4만9,000엔, 슈레디드(Shredded-A) 등급은 4만8,000엔으로 입찰했다.
직전 입찰인 지난 2일(목)과 모두 동일한 가격이다. 엔화 약세로 지난주부터 일본 철스크랩 시황이 크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관동에서 광양, 포항까지 운임료를 톤당 3,000엔으로 가정하면 HS FOB 기준 가격은 4만6,000엔으로 추산된다.
최근 일본 도쿄만에서 HS FOB 시세가 4만8,000엔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000엔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번 입찰된 HS와 신다찌 국내 도착도 가격은 원화 기준 46만원으로 환산된다. 선적기한은 다음달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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