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10월 STS 출하價 인상…원료가 상승·환율 변동 등 반영
일본 최대 스테인리스(STS) 밀인 일본제철이 10월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원료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일본제철은 10월 니켈계(300계) 냉연강판 및 박판·중후판 출하 가격을 톤당 5,000엔(약 4만 7천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지난 9월 글로벌 주요 STS 밀들의 가격 인상 시기에는 출하 가격을 동결하다가 4분기 첫 달에서야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그보다 앞선 8월에는 일본제철이 니켈계와 크로뮴계(400계) 가격을 각각 톤당 5,000엔 인상한 바 있다. 이에 3개월 만에 일본제철의 출하 가격은 1만 엔이 올르게 됐다. 같은 기간 한국, 대만, 유럽, 북미 등보다 인상 폭이 크지 않지만 인상 흐름 자체는 편승하는 흐름이다.
일본제철은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일부 상승했고, 엔·달러 환율의 변동 폭을 반영하였다”라며 “특히 몰리브데넘 가격의 급등을 감안해 이번 달에는 SUS316, SUS316L 등 몰리브데넘계 가격을 톤당 3만 엔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400계 출하 가격은 동결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일본제철은 2017년부터 일본항공(JAL)에 기내 칼집용 스테인리스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NSSC FW®2(17Cr-Sn-LC,N)’강의 누적 납품 실적이 10월 들어 500톤을 넘어섰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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