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코, 2개월 연속 STS 할증료 인상…아시아 STS價 꿈틀?

아시아 2025-09-29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STS) 밀인 유스코가 2개월 연속 할증료 인상에 나섰다. 계속되는 원가 상승 압박에 연속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인상 폭 자체는 9월에 비해 크게 조정됐다.

유스코는 10월 STS304강종 냉연강판 및 박판의 내수 할증료를 톤당 1,000대만달러(약 4만 6천 원)을 인상한다고 시장에 통보했다. 회사는 앞선 9월 STS304 할증료도 톤당 4,000대만달러 인상한 바가 있다. 유스코가 2개월 새 톤당 5,000대만달러 수준의 대폭&연속 인상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유스코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인도네시아의 광산 공급제한 정책으로 생산 원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니켈가격도 느리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스코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CBAM)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과 최종 수요가의 단기 수요 부진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할증료 인상 분을 모두 반영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STS밀의 원가 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종합적인 상황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10월 인상 폭을 조정했단 설명이다.   

아울러 유스코는 316L 엑스트라 가격과 STS430 강종 할증료는 동결했다. 9월에 몰리브데넘 가격 급등을 이유로 316L 강종 엑스트라 가격을 톤당 3,000대만달러(약 13만 6천 원) 인상한 이후 추가 인상에 나서진 않았다. 

한편, 대만의 주요 STS밀 중 한 곳인 탕엥은 니켈 가격이 톤당 1만 5천달러 수준에서 박스권을 그리면서 원가 수준이 예측 가능한 수준에 머물고 있고, 중국 칭산강철의 가격 인상으로 아시아 STS 가격이 반등 계기를 갖게 됐다며 가전과 석유화학, 인프라 등 전통적인 수요처의 안정적 수요를 감안하면 4분기에는 STS 밀 업계가 가격 인상에 기반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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