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열연강판] 열연강판 유통價 2년 6개월 만 최고 수준

주간동향 2026-04-03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빠르게 올라서며 90만 원대 구간에 진입했다. 상승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 가운데 공급 부족과 수입 감소, 제조사 인상 기조가 동시에 작용하며 시장 가격대가 더욱 올라선 흐름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정품 기준 톤당 80만 원 후반대에서 90만 원 수준까지 형성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웃도는 호가도 나오고 있다. 수입대응재 역시 80만 원 후반대에서 유통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저가 물량 소진과 제조사 가격 인상, 공급 부족 영향이 크다. 기존 계약 물량이 대부분 정리된 가운데 최근 들어오는 물량 가격이 시장 가격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열연 정품 가격이 90만 원대에 올라선 것은 약 2년 6개월 만으로, 그동안 눌려 있던 가격이 최근 들어 빠르게 올라서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수입 여건은 더욱 부담이 커졌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오퍼가격이 상승한 데다 환율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해졌다. 최근에는 주요 해외 밀의 오퍼 자체가 줄어들거나 중단되는 사례도 이어지며 시장 유입 물량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제로 수입재는 80만 원 후반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나 가격 조건이 맞지 않으면서 신규 물량 확보 움직임은 둔화하는 모습이다. 수입업계에서도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제조사 가격 정책 역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판재류 전반에서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신규 입고 가격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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