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니켈 광석 기준가 인상…제련업체 비용 부담 확대
인도네시아가 니켈 광석 기준가격을 인상하면서 중동 전쟁 여파로 비용 부담이 커진 현지 제련업체들의 부담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새로운 산정 공식은 15일부터 적용되며 모든 등급의 니켈 광석에 대한 최저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또한 코발트 등 광석에 포함된 부산물 금속의 가치도 기준가격에 반영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달 기준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는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재정 수입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 니켈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제련 산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채굴 쿼터 제한으로 고품위 광석 가격은 정부 기준을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저품위 광석 가격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저품위 광석은 주로 고압산침출(HPAL) 설비에서 사용되며,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을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그러나 이들 설비는 현재 황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은 핵심 시약으로, 이란 전쟁으로 페르시아만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기준가격은 제련업체가 광산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최소 가격으로, LME 가격을 반영해 월 두 차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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