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HR 등 소재 구매 신중

수급 2025-09-22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건설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 감소와 수익성 하락에 소재 구매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대비해 소재 구매를 늘렸던 것과 달리 필수적인 소재 외에 구매 물량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 운영 자금이 타이트한 업체들인 재고 부담이 이전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재 구매를 필수적인 제품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량 중심의 판매 보다 기존 재고 처리로 인해 잔업을 포기 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제품 생산 감소에 자발적인 감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가격 결정권이 대형 업체들로 넘어가면서 중소 업체들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구조관 업계는 시장상황과 제품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원자재 인상에 맞춘 동일한 가격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사의 인상시기가 비슷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가격 인상 후에도 1~2주 매출 확보를 위해 인상을 미루는 것은 시장 가격을 혼탁 시킨다는 것이다.

9월의 경우 매출 확보를 위해 제품 가격을 내려 제품판매에 나선 업체도 있다. 구조관 업계는 가격 인상 실패 이후 조관 비용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구조관 업계는 하반기 내내 판매를 통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다보니 물류비용과 인건비, 부대비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경기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재고부담을 줄이고 필수적인 재고만 구매하는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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