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STS업계, 비수기 8월 주요강종 할증료 인하

유럽 · CIS 2025-07-30

유럽 스테인리스(STS)밀이 비수기인 8월에 할증료 인하에 나섰다. 인하 폭은 크지 않지만 주요 강종을 모두 인하하기로 했다.

유럽 최대 STS밀인 오토쿰푸(Outokumpu)는 유렵향 8월 STS304(CORE 4301) 강종 할증료를 톤당 1,834유로로 산정했다. 전월 대비 36유로, 전년 동월 대비 288유로 인하했다. 

특히 회사는 STS304 강종을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인하하고 있다. 글로벌 STS 수요 부진과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보합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중국의 철강 감산 등 가격 방어 변수가 기대되는 상황임에도 비수기 가격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STS밀들은 2020년대 들어 2021년을 제외하곤 매해 7~9월에 할증료를 낮추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영향으로 회사는 8월 STS316(SUPRA 4401) 강종 할증료를 톤당 3,096유로로 전월 대비 35유로, 전년 동월 대비 490유로 인하했다. STS316강종은 7월(3유로 인상)을 제외하고 지난 3월부터 매월 인하되며 5개월 동안에 약 400유로(64만 원)가 인하됐다.

또한 400계는 3개월 만에 인하가 결정됐다. 오토쿰푸는 8월 STS430(MODA 4016) 강종 할증료를 톤당 975유로로 전월 대비 5유로, 전년 동월 대비 41유로 인하했다. 앞선 두 달 동안은 각각 톤당 60유로, 11유로를 인상한 바 있다. 이 역시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의 다른 주요 제조사도 8월 할증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 아세리녹스(Acerinox)는 8월 주요 강종 할증료로 304강종 1,789유로, S316강종 3,032유로, 430강종 925유로로 각각 전월 대비 31유로 인하, 40유로 인하, 12유로 인상했다. 아페람(Aperam)은 8월 할증료를 304강종 1,835유로, 316강종 3,113유로, 430강종 979유로로 각각 전월 대비 37유로, 48유로, 2유로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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