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 전기로 조강, 9개월 연속 전년比 감소 전망
일본 무역업계에 따르면 관동 전기로 14개사(공장 15곳) 월별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7월 조강 생산은 31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6,000톤)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0.5%(2,000톤) 늘면서 석 달 만에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5개 공장 가운데 3곳에서 전월 대비 증산에 나서는 반면 2곳은 감산이 예정됐다. 그 외 10곳은 지난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4개사 제강사들의 7월 철스크랩 구매 계획량 역시 31만9,000톤으로 전월 대비 1.8%(5,000톤)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3만2,000톤) 줄면서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말 15개 공장에서 철스크랩 재고는 14만4,000톤으로 전월 대비 4.1%(6,000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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