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강 산업 탄소 배출 비용 부과

아시아 2025-06-13
출처 : 이미지투데이

베트남 철강 산업이 탄소 배출권 거래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베트남 정부는 철강, 시멘트, 화력발전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를 시행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2029년 이후에는 ETS를 다른 산업들로 확대해 적용한다.  

정부의 2025~2026년분 기업별 배출권 할당은 올해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ETS의 적용을 받는 업체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배출권을 보유해야 한다. 총 배출량의 30%까지는 탄소 크레딧 구매로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베트남 철강 가격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탄소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베이트(Veyt) 애널리스트 마이 쯔엉은 “이번 단계에서는 배출권 대부분이 무료로 할당될 예정이어서, 산업 탄소 배출에 즉각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시행은 업체들이 제도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 탄소 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조강 생산은 2,200만 톤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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