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보합
6월 첫째 주 경인·중부권과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모두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공급사 재고 부족과 수출업체 고가 구매로 시황은 생철·중량류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제강사들이 추가 인상 없이 특별구매 연장에 그친 영향이다.
앞서 제강사들의 전방위 특구 인상으로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5월에만 양 지역에서 평균 톤당 4~5만원씩 상승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제강사 대보수 등 비수기 진입과 함께 동국제강이 7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인천공장 셧다운을 예고하면서 시중 물동량 흐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43달러(CFR)로 전주 대비 4달러 떨어지며 5주 만에 하락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4일(현지시간)부터 수입 철강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전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은 각각 톤당 97달러(CFR), 190달러(FOB)로 모두 전주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