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하반기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
SK오션플랜트가 하반기부터 수주 잔고를 채우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SK오션플랜트의 올해 매출액은 9,957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50.3%, 35.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외형 성장은 지속되나, 수익성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특수선 매출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면서 중장기적인 매출 다양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계약 지연으로 늦어지던 안마해상풍력, 완도금일해상풍력 프로젝트 발주가 올해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웨이란하이, 펭미아오의 업스코핑 발주가 나올 예정이다. 업스코핑은 현지 업체가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해외 업체와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 4,55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479억원으로 축소됐다”며 “올해 말에는 9,0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SK오션플랜트는 운영·유지·보수(MRO) 사업 진출도 계획 중이다. 내년 초 미 함정 유지보수 정비 협약(MSRA) 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4~5척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정 연구원은 “MRO 사업은 신규 야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자산회전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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