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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봉강) 내수 부진·대외 악재에 제품價 약세 지속

시황 2025-05-13

건설 및 제조업 경기 장기 침체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로 인한 대외 악재도 심화되면서 수입 물량 감소에도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예산 감축으로 SOC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고금리와 아파트 미분양 증가로 인해 주택시장 또한 1분기 누적 기준 착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최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인도와 중동 등 일부 신흥국들을 제외한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도 침체되면서 중장비 생산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4월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선박과 반도체 수출은 각 전년 동월 대비 3.5%, 17.3%, 13.7%, 17.2% 증가했다.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부문의 특수강봉강 수요가 증가했으나, 조선업의 경우 고가의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실제 특수강봉강 수요는 변동이 없었고, 반도체 부문 또한 수출 증가가 설비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자동차와 일반기계와 가전 수출은 각 전년 동월 대비 3.8%, 6.3%, 4.5% 감소하면서 관련 수요가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수출 또한 7.6% 감소하면서 장비 관련 수요가 감소했다. 그리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각 14.4%, 13.1% 감소하면서 플랜트 부문의 수요도 큰 비교적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수요 부진은 수입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4월 특수강봉강 전체 수입 물량은 5만5,846톤으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32.4%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592톤으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6%나 감소했다.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 감소에도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제품 가격은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주요 선진국들은 물론 신흥국들도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 둔화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중국산 수입 물량 감소에도 국내외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성수기에도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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