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해제 기대·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에 LME 전기동 강세
출처=KOMIS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12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833달러, 10,854달러로 집계됐다. 전기동 가격이 3거래일 연속 10,800달러 선을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에 대한 기대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늦게 이미 상원을 통과한 임시 지출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법안은 내년 1월 30일까지 정부 기관 자금이 복원될 전망이다.
셧다운 해제가 현실화되면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고 연방 정부 시스템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도 전기동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시장 유동성 관리를 위해 곧 채권 매입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비철금속 전반의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7.49%를 기록했다.
한편, 12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490만 원, 상동 1,420만 원, 파동 1,31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13일 전기동 가격을 1,786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23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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