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연휴 앞두고도 상향 지속
4월 다섯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5~76만원으로 전주 대비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5월 황금연휴(1~6일)를 앞두고도 주요 제강사들이 일제히 유통향 마감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고점은 지속 상향 조정된 모습이다.
와이케이스틸(YK스틸)에 이어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대한제강은 5월 유통향 철근 최저 마감가격을 78만원으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지속된 거래 정체에 유통시세는 월말 진입까지 횡보세를 이어왔으나 연이은 제강사 고(高) 마감 압박으로 5월 추가 상승에도 무게가 기운다.
한편, 현대제철은 5월 철근 기준가격도 91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6,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노무비 등 기타원가 물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혼선 최소화를 이유로 동국제강과 대한제강이 동참 의사를 타진하면서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에도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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